김태년 “전공의 빠른 복귀 기대…협의체에서 대안 만들 것”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4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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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진료현장 복귀 결정 환영…빨리 현장 복구해야"
"의료계 합의사항 국회서 잘 이행되게 최선 다할 것"
"주말이 방역 분수령…최대한 외출 자제, 지침 지켜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의료계 파업 사태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정부·여당 간 합의안 도출을 환영하면서 “일상 속 방역이 상당히 위태로운 지금 방역의 최후 방어선인 의료현장으로 전공의와 전임의 등의 빠른 복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협의 진료현장 복귀 결정을 환영한다. 하루 빨리 혼란한 의료현장을 복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의료 공공성 강화와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해법을 국회가 찾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의료계와의 합의 사항이 국회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구성될 협의체에서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의료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말이 방역의 중대 분수령”이라며 “이번 주말에 최대한 외출 자제하고 정부의 방역 지침을 지켜주시는 것이 어쩌면 세상을 구하는 위대한 실천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에서도 비대면 예배 실시 등 방역지침 협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 이번 주말 모든 교회가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교리를 실천해달라”라며 “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국민 지원을 위한 민생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결정하겠다.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삶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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