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서민 내집 꿈 충족 못시키는 정권, 9월부터 붕괴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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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7일 “서민들의 꿈은 단순하다. 가장 바라는 꿈이 내 집 갖기와 내 자식 잘 되기에 집중된다”며 “그것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사회는 불안해지고 정권은 무너진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부동산 문제를 시발로 9월부터 문재인 정권은 붕괴될 것이라고 예측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며 “이념 문제와 달리 민생 파탄은 좌우를 막론하고 분노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된 부동산 정책은 대학 시절 하숙집에서 월세로 갔다가 전세로 가고, 13평 서민 아파트로 출발해서 24평, 33평, 45평 아파트로 집을 키워가는 정상적인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 주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돈이 부동산에 몰리지 않고 증시나 산업 현장에 몰리도록 부동산 이외의 투자 수익이 좋을 때 부동산 불패는 무너지고 제대로 된 정책이 세워지는 것”이라며 “각종 규제를 풀고, 세금을 단순화하고, 부동산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자유시장 정책으로 돌아갈 때 부동산 시장은 정상화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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