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軍 복무 중 단국대 편입·졸업…“부대장 배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7-09 17:43수정 2020-07-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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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사진=청와대 제공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군 복무 중 단국대에 편입하고 졸업을 한 뒤 군에서 제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1965년 4월 15일에 입대하고 1967년 9월 23일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그러나 단국대 졸업증명서에는 1965년 9월 1일에 입학해 3학기 만인 1967년 2월 28일에 졸업했다고 나타났다.

박 후보자가 군 복무 중 단국대에 편입하고 졸업까지 마친 것이다. 그는 단국대 편입 전 광주교육대를 졸업했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자 측은 연합뉴스에 “광주교육대를 졸업한 후 군 복무 중에 부대장이 ‘공부하라’고 배려해줘 단국대 3학년에 편입해 야간에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며 “3학기 만에 학점을 모두 채워 졸업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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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총 17억7385만 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14억7000만 원)를 신고했고, 예금은 3억9000여만 원을 보유했다. 1000만 원 상당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도 포함됐으며, 채무는 총 1억4683만 원이다.

박 후보자는 두 딸이 1994년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고 신고했다. 각각 1983년, 1985년생인 두 딸은 11세, 9세 때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이들은 현재 미국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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