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박지원·국가안보실장 서훈·통일장관 이인영 내정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7-03 15:02수정 2020-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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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 같은 외교안보 라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또 서훈 국정원장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이동하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이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된다.


국정원장과 통일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친 후 임명된다. 안보실장과 외교안보특보 임명은 이르면 6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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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박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 “4선 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 메시지가 간결하면서 명쾌하고 정보위원회서 활동해 국정원 업무에 정통하다”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으며 현 정부서도 남북문제 자문 역할을 하는 등 북에 대한 전문성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의정활동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정치력·소통력을 바탕으로 국정원이 본연의 업무 수행토록 하는 한편, 국정원 개혁을 지속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민주화운동가 출신의 4선 의원으로 남북관계 발전 및 통일위원장 맡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갖추고 있다. 의원 재임 시에도 개혁성과 탁월한 기획능력 강력한 추진력 가졌단 평가를 받았다”며 “교착 상태인 남북관계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풀어감으로써 화해협력과 한반도 비핵화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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