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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년 6월 1일 2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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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1(월) 한미정상통화 관련 서면브리핑 전문 |
|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늘 오후 9시 30분부터 15분간 통화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 생각은 어떠시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G7회의에 초청한 것과 관련해 “금년도 G7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한국을 초청해 주신 것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초청에 기꺼이 응할 것이며,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한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뒤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에 대해 “G7체제는 전 세계적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G7체제의 전환에 공감하며, G7에 한국과 호주, 인도, 러시아를 초청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화답했습니다. 양 정상은 G11외에 브라질을 포함시켜 G12로 확대하는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을 포함시키는 문제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인구, 경제규모, 지역대표성 등을 감안할 때 포함시키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습니다. 이날 통화에서는 미국의 첫 민간 유인 우조선 ‘크루 드래건’호의 발사 성공에 대한 대화가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인류에게 큰 꿈을 심어준 매우 멋진 일이었다”면서 “미국이 민간 우주탐사 시대라는 또다른 역사를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2020년 6월 1일 청와대 대변인 강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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