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정의연 이사장 출신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한 논란에 대해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수요집회가 시작된 1992년부터 참석해왔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지난 7일 “성금이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쓰인 적이 없다. 더 이상 수요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라며 정의연의 기부금 운용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11일 정의연이 2017년부터 3년 동안 들어온 기부 수입 22억여 원 가운데 약 40%인 9억 원 남짓을 피해자 지원 사업비로 집행했다고 해명했지만, 기부금을 불투명하게 회계처리했다는 의혹이 이어지며 논란은 증폭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의연과 윤 당선인에 대한 공격을 ‘친일세력의 모략’으로 규정짓고 반격에 나섰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친일 몰이’라며 떳떳하면 기부금 상세 내역을 공개하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소속 강창일·고민정·김상희·김영주·남인순·박홍근·송갑석·송옥주·양향자·임오경·정춘숙·홍익표, 시민당 소속 이수진·제윤경 의원 및 당선인들은 이날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길에 함께 하겠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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