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文 정권, 영화 괴물·연가시·감기 속 정부와 닮아”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3월 3일 13시 46분


코멘트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미래통합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사태를 해결하기 보다는 전시행정과 보여주기 쇼에 집착했던 영화 ‘괴물’, ‘연가시’, ‘감기’ 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지금의 정부가 왜 이리 닮은 것이냐”고 질타했다.

통합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무능한 정부를 믿고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터널’을 지나가야 하는 국민은 참담하고 끔찍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통합당은 “국민은 마스크 5장을 사기 위해 앞이 보이지 않는 긴 줄을 서야 했다”며 “병실이 없어서 집에서 두려움에 떨며 기다려야 하는 국민은 폭발 직전이지만, 정부는 병실 부족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무지와 무능에 뒷북까지 보이는 문정권이 코로나보다 더 무섭고 화가 난다. 보다 못해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나서 정부의 실패한 방역을 뒷수습중”이라며 “이게 정말 나라냐”고 따져물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