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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대통령, 대구 내려가라…나라면 그랬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29 15:53
2020년 2월 29일 15시 53분
입력
2020-02-29 15:48
2020년 2월 29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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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대구에 내려가서 비상 국무회의를 열어, 행정 각부가 분담해 정부의 결연한 코로나 퇴치 의지를 보여줘야 혼돈에 빠진 국민들이 그나마 안심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소속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냥 쇼만 하지 말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 대구에 총리가 상주해 본들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가장 기초적인 방역 대책인 마스크 대란도 해결 못하는 문정권의 무대책, 무책임을 한탄한다”며 “대구 전 도시와 전국 신천지 교회·교인들의 집과 감염자 주변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 작업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내가 정책 결정권자였다면 이와 같은 시급한 조치부터 했을 것”이라며 “도대체 이게 나라냐”고 비판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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