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공천 면접 시작…오세훈·나경원 등 면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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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2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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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재철 원내대표, 김세연, 박완수, 이석연 위원, 황교안 대표, 김형오 위원장, 이인실, 조희진, 엄미정 위원. 2020.1.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재철 원내대표, 김세연, 박완수, 이석연 위원, 황교안 대표, 김형오 위원장, 이인실, 조희진, 엄미정 위원. 2020.1.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4·15 총선에 나설 지역구 후보자를 정할 면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공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 33곳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84명을 대상으로 첫 면접 일정을 진행한다.

면접 1일차인 이날은 서울 강남권을 제외한 지역구와 경기파주을, 세종시를 신청한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이 이뤄진다.

가장 많은 공천 신청자가 몰린 용산은 권영세 전 주중대사 등 9명이 면접을 본다. 단수 신청지인 광진을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면접장에 들어선다.

김승희 의원(비례대표)은 황희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양천갑을 신청해 당 ‘청년인재’로 영입된 이영환 플래어파트너스 대표와 면접을 치른다.

현 지역구 의원들의 면접도 있다. 도봉을의 김선동 의원, 강서을의 김성태 의원, 동작을의 나경원 의원, 강북갑의 정양석 의원이 면접에 나선다. 양천을의 김용태 의원은 ‘험지 출마’를 선언한 뒤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한국당은 서울 지역 총 49곳의 지역구 중 9곳을 갖고 있다. 나머지 중 35곳은 더불어민주당, 3곳은 새로운보수당 지역구이며, 2곳의 무소속 의원 지역구다.

면접은 1명당 약 5분 정도이며 맨 앞 1분은 ‘자기소개’ 시간이다.

한편, 공관위는 보수통합 진행 상황을 감안해 공천 희망자를 오는 17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이들에 대한 면접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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