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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靑 직행에 중앙일보 “아쉬운 선택…우려·비난 감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07 08:44
2020년 2월 7일 08시 44분
입력
2020-02-07 08:38
2020년 2월 7일 08시 3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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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중앙일보가 “아쉬운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일보는 7일 보도를 통해 강 전 부국장 거취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매체는 “강민석 전 콘텐트제작에디터가 2일 사표를 제출했고 회사는 3일 수리했다”며 “그동안 현직 언론인의 정부 및 정치권 이적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유지해왔기에, 강 전 에디터의 청와대행에 대한 우려와 비난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원의 그러한 선택에 아쉬움을 가지며, ‘현장의 진실을, 통합의 가치를, 내일의 성장’을 중앙에 두겠다는 준칙에 어긋남이 없었는지 돌아보고 다시금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전날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대변인으로 강 전 부국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강 전 부국장은 1992년 경향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00년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부장, 논설위원, 콘텐트제작에디터 등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출입기자였다.
강 전 부국장이 임명되면 김의겸 전 대변인(한겨레신문 기자), 고민정 전 대변인(KBS 아나운서)에 이어 문재인 정부 세 번째 언론계 출신 대변인이 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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