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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이분 좀 케어했으면” vs 진중권 “트위터 그만해요”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14 15:21
2020년 1월 14일 15시 21분
입력
2020-01-14 15:19
2020년 1월 14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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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공지영에게 조국은 예수·정경심은 성모마리아"
소설가 공지영씨가 연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친문(친문재인) 진영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공개 비판하며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공지영씨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진중권) 이분과 가까운 자리에 있던 분들의 전언에 의하면 이분이 요즘 평소에도 불안하고 힘들다고 한다”며 “난 이제 이분 친구들이 이분을 좀 케어해드렸으면 좋겠다. 진심이다”라고 비꼬았다.
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캡처.© 뉴스1
공씨는 그러면서 진 전 교수가 조 전 장관 수사 인권침해 촉구 청원을 청와대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전달한 것을 비판한 t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발췌한 기사를 링크했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영씨, 유튜브 그만 보고, 트위터 그만하시라. 동네 마을회관에라도 좀 다니시라”며 “말벗이 생기면 증상이 한결 호전될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공씨가 자신을 비난한 것을 인용한 기사를 링크한 뒤 “공 작가가 허언증이 심해졌다. 외로움이 사무쳐서 헛것이 보이나 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나와 ‘가까운 자리에 있다’는 그 사람들, 대체 누구인가. 나도 궁금하다. 어느 놈들이 감히 나랑 가깝다고 사칭하고 다니나”라며 “공지영씨 소설 속 인물들 같은데 소설과 현실은 구별하셔야 한다”며 깔아뭉갰다.
진 전 교수는 그러면서 “공지영씨, 재미있는 분이다. 남다른 망탈리테(mentalites, 집단적 무의식)를 가졌다”며 “근대적 이성이 아니라 중세적 신앙에 가까운, 상시빌리테(s??sibilite, 감성) 역시 독특하다. 뭔가 영적이랄까”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여튼 공지영씨에게 조국 일가는 신성가족”이라며 “정경심 교수는 성모마리아다. 상장, 수료증, 표창장, 증명서 마구 처녀잉태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거 다 진짜다”라고 힐난했다.
이어 “조국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공지영씨는 그분을 만나 새 삶을 얻은 막달라 마리아”라며 “그분의 발을 머리카락으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바르시라. 루카복음 7장 38절 말씀이다. 모두 묵상하자”며 거듭 비꼬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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