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권 심판” 국민통합연대, 23일 출범…홍준표·이재오 참여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22일 15시 51분


코멘트

23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 창립대회
창립준비위원장에 이재오…창당 명단에 홍준표·전여옥 등
"지난 정권서 정치보복과 사법부 코드화 묵과하지 않을 것"
"정치판 객토해 새판 만들고 오만방자한 문재인 정권 심판"
송복 연대 명예교수·김진홍 목사·이문열 작가 등 5명 공동대표

친이(이명박)·비박(비박근혜)계 보수 인사들과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국민통합연대(가칭)가 23일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으로’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립대회를 연다.

창립대회에서는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임명된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등은 창립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이 창립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창립대회에서 “국민의 갈등과 분열을 통합하고 정치판을 객토해 새판을 만들고 오만방자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민통합연대를 창립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체제를 부정하는 문재인 정부에 맞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초로 하는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반드시 수호할 것”이라며 “지난 정권 인사들에 대한 정치보복과 사법부 코드화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부패한 적폐 집단인 현 정권 인사들의 비리를 낱낱이 드러내 국민과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을 결의한다”는 뜻도 밝힐 예정이다.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김진홍 목사·최병국 전 국회법사위원장·권영빈 전 중앙일보사장·이문열 작가 등 5명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국민통합연대는 창립대회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노재봉 전 국무총리, 권성 전 헌법재판소재판관, 고영주 변호사, 김경한 전 법무부장관 등은 원로자문단을 포함해 시민단체 및 일반 시민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