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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정세균 총리? 독재시절 발상…3권분립 정신 짓밟아”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5 14:07
2019년 12월 15일 14시 07분
입력
2019-12-15 14:06
2019년 12월 15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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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놀랍고 곤혹스러워"
"총리 인준 때 반대표 던질 수밖에"
유력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천정배 대안신당(가칭) 의원이 “유신독재 시절이나 있음직한 발상”이라고 맹비판했다.
천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 전 의장의 총리설에 두고 “놀랍고 곤혹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의원은 “입법부 수장을 했던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행정부 2인자로 삼겠다니 헌법과 민주법치주의의 핵심인 3권분립의 정신을 이렇게 짓밟아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1년여 전 국회의장석에 앉아 있던 분이 총리로 출석해 야당의원들의 질타를 당하는 장면을 떠올리니 털끝이 쭈뼛해진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이라면 저는 국무총리 인준투표 때 반대표를 던질 수 밖에 없다”며 “청와대나 정 전 의장께서 이런 사태를 만들지 말아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적었다.
또 “정 전 의장을 아끼고 존경하며 개인적으로도 친밀한 사이라서 어렵게 미리 고언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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