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나경원 아들 논란에 “교육부 감사 사안인지 검토” [2019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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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일 16시 20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 김 모 씨의 학술 포스터 제1저자 논란에 대해 “교육부가 감사할 수 있는 사안인지, 확인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김 씨의 논문을 지원한 서울대학교 측을 감사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씨는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던 2014년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인턴을 하고, 이듬해 국제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나 원내대표는 이 과정에 아무런 비위가 없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특혜 의혹이 불거졌는데도 교육부가 해당 학교를 감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저희가 감사를 나가기 전에 이미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 자료는 4년만 보존되기 때문에 수사권 없는 상태에서 입시자료를 확보할 수 없다”며 “저희가 할 수 있는 감사보다 더 강력하게 사실관계 확인이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유 부총리는 국회의원 자녀 입시에 대해 전수조사를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희가 국회의원 자녀인지 알 수 없다. 국회에서 개인정보 동의를 해줘야 한다”고 답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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