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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조국-검찰 통화 어떻게 알았나?…“유도질문에 넘어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27 15:25
2019년 9월 27일 15시 25분
입력
2019-09-27 14:14
2019년 9월 27일 14시 1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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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중계화면 캡쳐)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장관에게 ‘검찰과 전화통화를 했는지’ 추궁한 것을 두고 여권에서는 검찰과 야당이 내통하고 있다고 맞 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주 의원이 해당 내용을 묻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주 의원은 27일 한 매체를 통해 "대정부질문 준비 과정에서 내가 들은 내용은 \'검찰이 억울해 한다더라\'는 단서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 단서를 토대로 \'11시간동안 압수수색을 한 검찰이 억울한 일이 무엇일까?\'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전화통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는게 주 의원의 설명이다.
주 의원은 "조 장관이 아내 정경심 교수의 부탁으로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도 직접 통화를 했는데, 이번에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충분히 그럴만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고 조선일보에 말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이 \'유도신문\'에 넘어간 것이라며 "조 장관은 생각보다 훨씬 허술한 사람이다. 10%의 제보 만으로도 웬만한 것은 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주 의원은 사법연수원 23기 검사출신이다.
주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자택 압수수색 당시 검사에게 전화를 한 사실이 있느냐?"고 조 장관에게 물었다. 이에 조 장관은 "제 처가 놀라서 연락이 왔다, 압수수색당했다고. 그래서 지금 상태가 좀 안 좋으니까 차분히 해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답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수사 압력’논란이 일자 야당과 검찰의 내통이라며 맞공세를 펴고 있다.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주광덕 의원에게 조 장관과의 통화 내용을 누설한 자가 누군지를 즉시 가려내 의법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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