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얀마 양곤 도착…곧 아웅산 테러 추모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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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4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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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윈 민 미얀마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9.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윈 민 미얀마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9.4/뉴스1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이하 현지시간) 양곤에 도착해 이틀째 미얀마 일정을 이어간다.

문 대통령과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10시50분 미얀마의 네피도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40분쯤 양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양곤의 한 호텔에서 진행되는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 기공식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전날(3일) 수도 네피도에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과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했던 문 대통령은 이날도 양국의 호혜적 경협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아웅산 묘역 순국사절 추모비’를 방문한다. 이 추모비는 1983년 10월 북한의 아웅산 폭탄테러 사건으로 현지에서 희생된 우리 외교 사절·수행원을 추모하기 위해 2014년 건립됐다.

아울러 미얀마의 독립·민주화 성지로 알려진 문화유적지 ‘쉐다곤 파고다’를 시찰한다. 문 대통령은 양곤에서 하루를 묵으며 미얀마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5일 마지막 순방국인 라오스로 향한다.

(양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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