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판문점 회동 이후 군사행보에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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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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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8.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훈 국정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8.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국정원은 1일 “판문점 회동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민생활동 없이 군사행보에 치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이 이렇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정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7월 공개활동은 군사행사 5회와 정치행사 3회라고 했다”며 “김 위원장이 공개활동을 자제하면서 대미·대남 메시지 발신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은 6월 30일 판문점 회동 직후 유화적 대외메시지를 내기도 했지만 7월 중순부터 우리 첨단무기도입, 한미훈련을 구실로 비난을 세게하고 있다고 한다”며 “7월 하순 이후에는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미국에 대해 직접적 압박을 자제하면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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