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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른미래당 “北 군사도발 강력 규탄…정부 적극 대응해야”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31 14:27
2019년 7월 31일 14시 27분
입력
2019-07-31 14:27
2019년 7월 31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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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일한 종전 인식에서 헤어나와야"
바른미래당은 31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 규탄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이 오늘 새벽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지난 25일 신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엿새밖에 되지 않아 또다시 군사도발을 강행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합의한 9·19 군사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어떤 행위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또 “그동안 우리 정부는 북한 도발에 제대로 된 항의조차 하지 못했다. 기껏해야 국방부 장관의 유감 표명 정도가 전부”라며 “사태가 이 지경인데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다. 사실상 종전이란 안일한 인식에서 헤어나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악화되기만 하는 안보 상황을 혁신하기 위한 안보 라인에 대한 전면적 인적 쇄신을 촉구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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