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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핵잠수함 오클라호마시티, 부산 입항…승조원 휴식 차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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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22:16
2019년 7월 26일 22시 16분
입력
2019-07-26 22:15
2019년 7월 26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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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핵잠수함)이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정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25일 미국 로스앤젤리스급 잠수함 USS 오클라호마시티(SSN-723)가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정박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USS 오클라호마시티는 훈련 목적이 아닌 승조원 휴식과 군수물자 보급 등을 목적으로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그동안 핵잠수함 입항이 민감한 만큼 로키(low key·절제된 기조)로 한반도 전구(戰區)에서 운용했다.
지난 2017년 북미 갈등이 최악으로 치달을 당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USS 투산(SSN-770)과 같은 로스엔젤레스급 핵잠수함의 진해 해군함대 입항 사실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번 USS 오클라호마시티 입항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도 있지만, 최근 중국·러시아 폭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서 연합훈련을 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해서도 미국이 일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
오클라호마시티호는 길이 360ft(약 110m), 배수량 6900t으로 승조원 14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사거리가 25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하푼 대함미사일 등을 탑재하고 있다.
한편 미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몸센함(DDG-92)도 제주기지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태풍이 북상하면서 입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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