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과 접촉 계속 시도 중…남북정상회담, 조심스럽게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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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7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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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청와대가 이달 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전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관해 "조심스럽게 낙관한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7일 오후 '한미정상회담 전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한가'라는 출입기자들 질문에 "우리가 공개를 못하고 만나기 힘들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대화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청와대도) 사실상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북한과의 접촉은 계속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셔슬리(cautiously·조심스럽게) 옵티미스틱(optimistic·낙관적인)'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기대했다.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6월 말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해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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