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서 만난 김정숙 여사·황교안…이번엔 ‘악수패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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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6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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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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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이른바 ‘악수 패싱’ 논란이 일었던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다시 만나 악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식장에 도착해 국가유공자 유족 등과 악수하며 인사한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국회 관계자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대표 등 여야 대표들과 악수를 나눴고, 김 여사는 그 뒤를 따랐다.

김 여사는 이 대표와 악수하며 인사한 뒤 옆에 있던 황 대표와도 악수를 나눴다. 이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도 악수와 함께 인사했다.

김 여사와 황 대표는 지난달 18일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악수를 하지 않아 ‘악수 패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한국당은 ‘제1야당 대표를 무시한 것’이라며 비판했고, 청와대 관계자는 당시 혼잡한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 악수를 하지 못했다며 고의가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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