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기자 있는데서 총선 얘기 하겠나…상식적 판단해야”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2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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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자체가 부적절’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 News1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 News1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29일 “기자가 있는 자리에서 무슨 총선 얘기가 오갈 수 있느냐”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에서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양 원장은 “(만약 총선 얘기를 했다면) 언론인이 기사를 안 썼겠느냐”면서 “상식적으로 판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만남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별 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양 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만남에 동석했다고 밝힌 김현경 MBC 기자는 전날(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1일 서 원장, 양 원장을 만난 자리에 저도 함께 했다”며 “(회동에서) 총선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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