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탄핵 청원 외에도 현재 10건의 청원이 답변 요건을 채운 상태로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는 자유한국당 해산(183만명), 더불어민주당 해산(33만명) 김무성 내란죄 적용(22만명),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21만명) 등 정치적 사안도 포함돼 있다.
그동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3권 분립의 원칙에 위배된 사안이나 청와대가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사안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와 의미가 퇴색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OO판사를 파면시켜달라", "OO대표님 삭발 부탁드린다", "OO 아이돌 그룹을 강제 해체시켜달라", "실점한 국가대표 OO을 영구제명해달라"등 특정인을 조롱할 목적의 청원이 올라오는 것은 물론이고, \'이수역 사건\'과 같은 ‘남혐’ ‘여혐’ 갈등의 진원지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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