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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박근혜·MB, 재판 확정 이전 사면 말하긴 어렵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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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23:38
2019년 5월 9일 23시 38분
입력
2019-05-09 21:55
2019년 5월 9일 2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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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 보석상태 재판, 한분은 수감중…가슴 아프다”
9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특집 대담 방송을 보고 있다. 2019.5.9/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재판중인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재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사면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한 분은 지금 보석 상태지만 여전히 재판을 받는 상황이고 한 분은 아직 수감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분들은 제 전임자 분들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도 정말 가슴이 아프다”면서도 “일단 재판 확정 이전에 사면을 말하는 것 자체가, 그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거듭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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