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이클론 피해 모잠비크에 30만달러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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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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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WFP) 통해 긴급 구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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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25일 막대한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모잠비크에 30만 달러(약 3억 51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모잠비크에서는 이번 사이클론 ‘케네스(Kenneth)’으로 인해 현재까지 38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했으며, 약 16만 8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모잠비크에 대한 이번 인도적 지원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이뤄지며 지난 3월 발생한 사이클론 ‘이다이(Idai)’에 연이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한 인도적 수요 대응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앞서 이다이 사이클론 피해 당시에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3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복구 노력에 도움이 되도록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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