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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대미 업무 총괄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에서 장금철로 교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24 18:13
2019년 4월 24일 18시 13분
입력
2019-04-24 17:44
2019년 4월 24일 17시 44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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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부위원장.
북한에서 대남·대미 업무를 담당하는 통일전선부장이 김영철 당 부위원장에서 장금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으로 교체됐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장 부장은 50대 후반으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에서 민간 교류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월 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외유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수행자 명단에서 빠지면서 대미·대남 업무에서 빠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새벽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김정은 위원장 출발 환송식 영상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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