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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멜라니아와 단독 오찬…한미 영부인 30년 만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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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05:37
2019년 4월 12일 05시 37분
입력
2019-04-12 05:35
2019년 4월 12일 0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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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1일(이하 현지시각)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별도의 오찬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2시30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내 그린 룸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
한미 영부인 간 단독 오찬은 1989년 10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방미 때 김옥숙 여사와 바버라 부시 여사의 만남 이후 30년 만이다.
지난해 5월 1박4일 일정으로 이뤄진 문 대통령의 워싱턴 순방 당시에는 한미 영부인 간 별도 일정은 없었다.
북미대화 재개의 분수령이 될 이번 정상회담에서 ‘퍼스트레이디 외교’ 일정이 마련된 것은 광범위한 스킨십을 통한 한미 공조를 이루겠다는 두 정상 내외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여사는 앞서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진행된 한미 단독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 정상 내외가 미국 정상 내외와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함께 인사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한 우호 관계를 갖고 있는 국가의 정상들에게만 오벌오피스 초대를 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후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그린룸으로 이동해 별도 오찬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 핵심인사 3명씩을 배석한 소규모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윤제 주미대사가, 미국 측에서는 볼턴 보좌관, 폼페이오 국무장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회담에 배석했다.
【워싱턴D.C=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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