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 '국가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과 배·보상 등 입법을 필요로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와 협의하며 정부의 생각을 제시하겠다. 4·3평화재단 출연금도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SNS 전문
제주 4.3은 여전히 봄햇살 아래 서있기 부끄럽게 합니다. 오늘 추념식에는 이낙연 총리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제주의 마음을 위로하고 우리 정부의 마음을 잘 전해주실 것입니다.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념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입니다. 더딘 발걸음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진상을 완전히 규명하고 배.보상 문제와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등 제주도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일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진혼을 넘어 평화로 나아가는 제주도민의 강인함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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