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장관 후보자 중 낙마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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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6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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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동아일보DB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동아일보DB
국회가 지난 25일부터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돌입한 가운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장관 후보자 중 낙마하는 후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26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검증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어렵다 하더라도 대통령이 (장관을) 임명하신다. 그래서 (후보자 중) ‘낙마는 없다’ 이렇게 무릎을 탁 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많은 장관을 임명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리고 이번에는 보궐선거 등 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걸려 있다”며 “다행히 환경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청구는 기각됐지만, 정치적 현안이 많기 때문에 아마 대통령께서는 임명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연철 통일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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