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브루나이 왕비와 친교…“미래는 아시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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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1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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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한류열풍 등 대화

브루나이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브루나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3.10/뉴스1
브루나이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브루나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3.10/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1일(현지시간) 하싸날 볼키아 국왕이 주최한 공식환영식을 마친 후 살레하 왕비와 신남방정책, 한류열풍 등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살레하 왕비와 함께 왕궁을 둘러보는 한편, 살레하 왕비에게 “문 대통령은 미래는 아시아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신남방정책을 통해 한-브루나이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순방 전 청와대에서 가졌던 브루나이 유학생 초청 간담회를 언급하며 “브루나이 젊은이들은 자신들이 두 나라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이 양국 미래 발전에 있어 발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했다.

김 여사와 살레하 왕비는 아울러 한국드라마와 한국배우, 한국문화 등 한류열풍을 비롯해 두 나라 간 직항노선, 브루나이의 자연풍경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반다르스리브가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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