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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우상호 입각하면 총선 1석 뺏길 수 있다는 판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08 10:02
2019년 3월 8일 10시 02분
입력
2019-03-08 09:34
2019년 3월 8일 09시 3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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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동아일보DB)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부분 개각에서 후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같은 당 우상호 의원이 막판 제외 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우 의원이 입각하면 우리가 한석 뺏긴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국회에서 지금 박영선, 진영 두 분만 차출하는 걸로 돼 있다"며 "두 분은 총선에서 안 나오는 걸 전제로 하고 아마 입각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우상호 의원 같은 경우에는 사실 서대문에서 꼭 필요한 인물이다"며 "우 의원이 만일에 이번에 내각에 들어가게 되면 출마를 못할 거고, 못하게 되면 우리가 한 석 뺏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당에서 그 부분에 제동을 걸었을 거라고 본다"며 "'우 의원 입각시키면 안 된다. 다음 기회로 해야지, 지금 나가면 1년 뒤에 꼭 선거를 하게 되는데 선거에서 우리가 한 석 뺏기게 된다' 아마 그런 판단에서 보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설 최고위원은 "나머지 부분들은 아마 청와대에서 정확하게 인물을 선택해서 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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