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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지만원이 DJ편? 도운 건 사실이지만 DJ가 멀리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9 11:30
2019년 2월 19일 11시 30분
입력
2019-02-19 11:28
2019년 2월 19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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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가 장관 등 직책 보장·제의 받은 사실 없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9일 ‘극우 논객’ 지만원씨가 과거 군사전문가로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인재로 영입된 바 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씨가 김 대통령 후보를 도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씨의 언행을 살펴본 김 대통령은 흡족하게 생각하지 않고 약간 멀리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제가 (지씨를) 많이 만났다. 당시 박태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친구여서 박 장관이 시스템 공학 문제에 대한 용역을 줬다는 말은 들었지만 확인은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됐든 지씨가 무슨 장관을, 어떤 직책을 보장받거나 제의받은 사실은 없다는 것을 밝힌다. 오해없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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