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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2차 북미회담 성공하면 김정은 답방 가능성 높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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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5 00:53
2019년 2월 15일 00시 53분
입력
2019-02-15 00:51
2019년 2월 15일 0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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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장, 방미 닷새째…한미우호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 방문
"2차 회담서 FFVD 확고히…비핵화와 상응조치는 단계적으로"
"트럼프, 최대 압박·관여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결정적 역할"
방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뉴욕에 위치한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한 비영리 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를 전후로 남북 국회회담도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대북관계 개선을 위해 첫 남북 국회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북측과 친서 교환은 이뤄졌으며 날짜만 정하면 실현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이달 말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FFVD) 목표는 확고히 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와 상응조치는 단계적으로 합의·이행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 의회 지도자들과 면담을 가진 이번 미국 방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문 의장은 “워싱턴에서 낸시 펠로시(민주당) 미국 하원의장을 비롯해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에 대해 심도 있고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감도는 것에 대해 한미 두 지도자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도력 덕분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는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압박과 관여 정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미국의 여야 구분없는 일관된 대북정책 추진과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등 국제사회 지지를 견인한 점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의 장점은 일관성과 신뢰감, 특히 임기 5년 중 첫 해에 평화프로세스의 레일을 깔았다”면서 “남북미가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최고 수준의 외교예술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의장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문 의장은 “한미동맹은 동맹 그 이상의 동맹”이라며 “민주주의와 평화, 자유와 평등, 정의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경제, 안보를 포함한 포괄적 동맹관계로 나아가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과 여야 5당 지도부는 지난 10일 미국 의회 지도자 등을 만나는 의원외교를 위해 5박8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았다. 방미단은 워싱턴 D.C.와 뉴욕을 거쳐 로스앤젤레스(LA)를 마지막으로 15일 귀국길에 오른다.
【뉴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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