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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장애인 비하 발언 거듭 사과 “부적절한 표현, 대단히 죄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31 11:35
2018년 12월 31일 11시 35분
입력
2018-12-31 11:23
2018년 12월 31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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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사진=동아일보DB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1일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 “대단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당 전국 장애인위원회 발대식 축사 과정에서 제가 부적절한 표현을 했다”면서 사과했다.
이 대표는 “그런 뜻으로 말씀드린 게 아니다”라며 “결과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 대표는 28일 민주당 당사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 축사를 하던 중 “신체 장애인보다 더 한심한 사람들은…”이라고 말하다가 “제가 말을 잘못했다”고 급히 수정했다.
하지만 또 “정치권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장애인이 많다”고 발언해 장애인 비하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일자 이 대표는 당일 오후 “장애인 여러분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며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사과문에 대해 “번지수를 잘못 찾은 변명문에 불과하다”면서 “이 대표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장애인 인권강사에게 장애인 인권교육을 제대로 받겠다는 재발 방지 입장과 함께 사과문도 다시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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