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 “오늘 자정이나 차수변경을 통해 내일 새벽에나 되어야 예산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본회의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약 200개가 넘는 법안처리와 예산 당국의 시트 작업을 마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안에 국회 기재위에서는 예산부수법안과 세법개정안이 처리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 바른미래당을 포함한 야3당이 기재위 법안처리가 쉽지 않은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국회가 국민들에게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교섭단체간 협상을 의총 직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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