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광주형 일자리, 광주서 합의 안되면 다른 곳에서”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22일 20시 13분


“탄력근로제 확대, 2월 국회 처리 가장 바람직”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11.22/뉴스1 © News1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11.22/뉴스1 © News1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난항을 겪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광주에서 합의가 안되면 다른 원하는 데서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면서 “군산에서도 (광주형 일자리를) 원하고 원하는 곳이 많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2월 국회 처리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는 “적어도 두 달 정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며 “1월 말까지 노사가 합의한다면 기다렸다가 2월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노사가 합의하면 국회에서 안 받아들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경사노위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불참한 데 대해선 “굉장히 안타깝다”며 “민노총에서도 기다려달라고 하는 것을 보니 일단 출범을 하고 (경사노위의 논의를) 지켜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관련해 ‘과거 발생한 의혹은 조사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선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강원랜드는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이라며 “구체적인 범위와 대상은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야가 ‘국정조사는 2015년 1월1일 이후 발생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합의한데 대해선 “2015년 1월1일의 (기준은) 절대 불변의 기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