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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소리 들려 화장실 가보니…” 양구 GP서 총상 일병 숨져
뉴스1
업데이트
2018-11-16 20:30
2018년 11월 16일 20시 30분
입력
2018-11-16 18:27
2018년 11월 16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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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7일 유가족 참여해서 현장감식 실시”
소대장 “평소 인간관계 원만…신인성 검사서 ‘양호’”
숨진 A일병이 이송된 홍천국군병원 © News1
16일 오후 5시쯤 강원 양구군 최전방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A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A 일병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사고발생 38분만인 오후 5시 38분쯤 숨졌다.
군 관계자는 “머리 총상에 의한 사망사고로 보인다”며 “김 일병을 홍천국군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 일병은 지난 8월22일부터 TOD(감시장비운용)병으로 파견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야간경계 근무조로 투입된 후 사고가 발생했다.
총상 입은 A 일병의 최초 발견자는 근무에 함께 투입된 분대장(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대장은 “총성을 듣고 화장실로 가서 확인해보니 김 일병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A 일병은 K2 소총에 의해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일병 소속 소대장은 “A일병은 외향적인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해 GP근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GP파견 인원으로 파견했고, 파견 전 실시한 신인성 검사에서 ‘양호’ 판정으로 특이사항이 없었던 병사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17일 유가족 참여하에 현장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당국은 헌병수사관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GP장 및 GP병력 대상으로 병영 갈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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