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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리선권, 평양 간 기업 총수들에 ‘냉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 핀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0-29 18:32
2018년 10월 29일 18시 32분
입력
2018-10-29 18:15
2018년 10월 29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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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 동아DB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지난달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시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찾은 우리 측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며 핀잔을 줬다고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밝혔다.
정 의원은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옥류관 행사에서 대기업 총수들이 냉면을 먹는 자리에 리선권이 불쑥 나타나 정색하면서 ‘아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 보고를 받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리 위원장이)불쑥 온 것은 아니고 그 자리에 있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조 장관에게 “리 위원장이 총수들에게 왜 그런 핀잔을 준 것이냐”고 묻자, 조 장관은 “북측에서 (우리가) 남북관계에 전체적으로 속도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총수들이 가서 경협 얘기할 처지가 아니지 않느냐. 면박을 주는 것이 의도적인 게 아니겠느냐”며 “우리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 같다. 국민의 자존심도 지켜달라”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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