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덴마크서 P4G 정상회의…유럽 순방 막바지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20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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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및 글로벌 현안 중요성 기조연설
덴마크 여왕 면담·정상회담…저녁 귀국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서 다음 순방지인 벨기에를 가기 위해 전용기에 올라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10.19/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서 다음 순방지인 벨기에를 가기 위해 전용기에 올라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10.19/뉴스1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덴마크에서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P4G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맞춰 일정을 잡은 것으로, 이날 회의에는 8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의의 중요성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마그레테 덴마크 여왕을 면담하고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지원과 성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끝으로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유럽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전날(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아셈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전체회의 1차 세션에서 Δ다자무역질서 보호, 포용적 성장, 경제 디지털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 관련 비전 제시 Δ아셈 연계성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를 소개했다.

이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앞당기기 위한 대북제재 완화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다.

(코펜하겐·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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