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앞둔 홍준표 “문 정부, 부동산 증세 통해 대북지원 자금 마련”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9월 14일 09시 54분


코멘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귀국을 앞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각종 부동산 증세를 통해 무상복지, 대북지원자금을 마련하려는 문재인 정권의 정책은 나라의 장래를 위해 바람직 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념에 너무 몰입하는 경제 정책은 국민 경제를 멍들게 한다. 나라가 정상화되었으면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근로소득보다 이전소득이 많은 나라가 성공한 전례가 없다. 증세를 통해서 이전 소득을 무상으로 더 많이 나눠 주려는 소위 무상복지 국가는 베네수엘라, 그리스로 가는 망국이다"라고 했다.

근황도 전했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채널A '도시어부' 보고 바다낚시 왔다"라며 "모든 근심, 시련, 갈등 태평양 바다에 내던져 버리고 다시 내 나라로 돌아간다"라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 패배 후 당 대표 직을 사퇴하고 미국에 체류 중인 홍 전 대표는 15일 귀국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