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세워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국회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세종의사당이 설치될 필요가 있다. 이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해영 최고위원도 “지난해 국회는 국회 분원 설치를 위한 연구용역비 2억 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지만 9개월이 넘도록 집행하지 않고 있다. 국회는 연구용역비를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회의와 협의회를 마치고 세종분원 후보 부지를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이 대표는 부지 시찰 후 기자들과 만나 “업무 공간과 회의 장소 등을 어떤 규모로 어떻게 지을 것인지 연구용역을 해서 내년 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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