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측, 아들 채용 논란에 “곧 공식입장 발표할 것”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7월 11일 09시 48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국가정보원 출신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동작구 갑)이 아들 채용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겨레는 2016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김 의원이 그해 6월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가 된 이후 2014년 국정원 공채에서 자신의 아들이 신원조사에서 부당하게 탈락했다며 국정원에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을 인사기록에 남겨달라\'고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김 의원 측은 자신에 대한 보복으로 아들을 탈락시켰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인사 소용돌이\'가 불자, 그 여파로 인사처장이었던 김 의원은 해직당했다. 김 의원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내 승소했다.

김 의원의 요구에 국정원은 김 의원 아들 신원조사 보고서를 재검토하는 등 공채 평가 과정을 다시 들여다봤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한 국정원 내부에서는 김 의원 아들의 탈락을 직권으로 취소해 합격시킬 수 있는지도 검토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아들은 2016년 6월 공채에서는 필기시험에서 탈락했으나 결국 그해 10월 경력직 공채에 합격했다. 대학 졸업 후 기무사 장교로 근무한 김 의원 아들은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전·현직 군 장교, 경찰 공무원 중 정보·수사 분야 업무 2년 이상 경력자\' 공고에 지원해 합격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김 의원 측은 이날 동아닷컴에 "곧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