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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북핵 폐기 전제 없인 종전 선언 동의 못해”…정청래 “洪, 반미투쟁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10 16:40
2018년 7월 10일 16시 40분
입력
2018-06-07 14:38
2018년 6월 7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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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힌것과 관련,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맞짱이라도 뜨시려나?"라며 "제발 정신 차리시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준표 대표는 지금 반미투쟁 중인가. 어렵사리 찾아온 한반도 평화. 문재인 대통령이 운전대를 잡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우고 길을 나선 한반도 평화의 길. 홍준표 대표, 그리도 못마땅한가?"라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대놓고 미국을 반대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짱이라도 뜨시려나? 홍준표 대표는 제발 정신 차리시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대표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이번 미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결단코 반대한다"면서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문제 역시 결코 협상 테이블에 올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종전선언은 완전한 비핵화의 달성 이후가 가장 좋고, 체제 보장 차원에서 불가피해도 비핵화의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전했다.
홍 대표는 "우리는 남북대화를 반대한 일이 단 한 번도 없다"면서 "그런데 북한이 자기 체제를 유지할 핵무기라는 수단을 포기하고 개혁·개방에 나설 것이라고 믿는다면 바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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