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본격적인 선거 위법행위 예방·단속활동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16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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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전국 17개 시·도선관위에서 공정선거지원단 7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 위법행위 예방 및 단속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공정선거지원단은 발대식에서 제7회 지방선거를 자유롭고 정의로운 선거로 만들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동네’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기존 2200여 명에서 7100여 명으로 확대된 지원단은 정당·후보자의 준법선거운동 유도와 가짜뉴스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6·13 지방선거 관련 16일 현재 고발 81건, 수사의뢰 11건, 경고 549건 등 총 641건의 선거법 위반행위를 조치하고 위법게시물 1만329건을 삭제요청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위법행위 관련 사전 안내·예방 원칙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정치적 의사표현은 보장하되 가짜뉴스 등 중대선거범죄는 전국 43개 광역조사팀과 18개 비방 흑색선전 전담 TF팀 등 단속인력을 총 동원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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