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개헌·삶의 질·북핵 해결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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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0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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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진정한 소통이 뭔지를 보여주는 진짜 기자회견"이라며 "개헌, 삶의 질, 북핵 해결이 키워드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헌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대들보"라며 "삶의 질 개선은 서울시민은 물론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 북핵 해결은 평화를 바라는 세계인의 염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은 진정한 소통이 뭔지를 보여주는 진짜 기자회견이었다"라며 "우리는 문 대통령님의 성공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 그것이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요, 힘 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연 신년기자회견에서 개헌 방안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대통령 4년 중임제가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도 가장 지지하는 방안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국가는 국민들에게 응답해야 한다"라며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롭고,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삶을 약속해야한다. 2018년 새해, 정부와 저의 목표는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강조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제 임기 중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공고하게 하는 게 저의 목표"라고 밝혔다.

또 전날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을 언급하며 "이제 시작이다.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한다. 평화올림픽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 나아가 북핵 문제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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