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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트럼프 국회연설에 실망? “강력한 대북 메시지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8 14:48
2017년 11월 8일 14시 48분
입력
2017-11-08 14:34
2017년 11월 8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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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홍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 북핵 메시지는 기존의 워싱턴 메시지의 반복에 불과하고 우리 국민이 안심할 만한 새로운 강력한 대북 메시지는 없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한국까지 와서 한국 정부가 취하고 있는 대북유화 정책과 굳이 충돌하지 않으려는 외교적 제스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봤다.
그러면서 "다만 짧은 시간에 문 정권이 대북유화 정책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경제 통상분야 양보를 했을까 하는 의문만 드는 한미 정상회담이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핵의 레버리지인 중국에 가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한번 눈여겨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한미 양국뿐만 아니라 모든 문명국을 대신해서 북한에 말한다"며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우리를 시험하지도 말라"고 경고했다.
또 "나는 힘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자 한다"며 "미국은 군사력을 완전히 재구축하고 있고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돈을 지출해 새롭고 발전된 무기체계를 획득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한반도 주변에 배치된 3대의 항공모함에는 F-35를 비롯한 전투기들이 탑재돼 있다. 핵잠수함 역시 적절하게 위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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