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회연설 앞두고 트위터에 “韓서 중대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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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8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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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회연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한국에서 중대한 연설을 하려고 준비 중이며 그다음 큰 정치적 승리를 거둔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이 기대되는 중국으로 간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국회연설을 앞두고 이같은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앞서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일 백악관에서 순방 5개국 언론사와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은 오래되고 유익하며 호혜적인 한미동맹과 한국의 엄청난 성공의 기록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핵위협에 맞서 어느 때보다 더욱 긴밀한 협력과 동맹의 필요성뿐 아니라 북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의 추구로 엄청나게 고통을 받는 국제사회 대응의 필요성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 방문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으로 향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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