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힘차게 돌아갈 것” 몰래 재가동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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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 파주시의 한 야산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오랫동안 방치된 탓인지 건물 주변의 풀과 나무들이 창문을 가릴 정도로 무질서하게 자라 있고 도로에는 차량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6일 북한은 “(개성) 공업지구 공장들은 더욱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며 일부 공장 가동 재개 사실을 알렸다. 오른쪽의 높은 건물은 우리 정부가 530억 원을 들여 2009년 12월 완공한 종합지원센터이고, 가운데는 남북 화해를 상징하는 ‘만남의 다리’, 그 왼쪽의 큰 도로 너머엔 섬유와 봉제, 의류 공장들이 있다.

파주=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개성공단#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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