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부산·강릉 여중생 폭행’은 文정부 치안 무능 탓…누리꾼 “낄끼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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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5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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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부산 여중생 폭행', '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을 문재인 정부와 연관 지어 비난의 목소리를 내 뭇매를 맞고 있다.

신 총재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서 밝혀진 가해자들의 녹취록 중 '피 냄새가 좋아, 더 때리자'를 언급하며 "좌파정권의 정치보복 따라 하기 꼴이고 전교조 키즈들의 인민재판 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형사미성년자 만 13세를 만 11세 낮추어야 되는 꼴이고 대학생보다 중학생이 무서운 꼴이다. 사람이 먼저 아니라 법보다 주먹이 먼저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올린 게시글에서는 "강릉서도 '여중생 집단 폭행' 제2의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꼴이고 전교조 키즈들의 광란 꼴이다. 부산·강릉뿐만 아니라 독버섯처럼 퍼져 있는 꼴이고 살충제 계란 먹은 후유증 꼴이다. 문재인 정부 안보무능 이어 치안무능 들통난 꼴이고 소년법 폐지하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여중생 폭행 사건을 무작정 문재인 정부와 연관 지으며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4일에도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문재인 정부의 치안이 무너졌다고 엮었다.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에도 그는 5일에 또 해당 사건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렸다.

누리꾼들은 "진짜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kore****), "이건 좀 오바다"(devi****), "와 틈새시장 진짜 소름이다. 어떻게 해서든 엮어서 물고 늘어지려고 애쓰네"(endk****),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은 문재인 정부 비방하느 걸로 밖에 안 들린다"(sayu****), "집 안에 밥이 타도 대통령 탓할 사람이네(jang****)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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