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기자회견] 靑, 기자들 위해 가요 4곡 틀어…탁현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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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7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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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청와대가 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앞두고 기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대중가요 4곡을 틀어준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내외신 기자 250여 명이 참석해 외교안보, 정치, 경제, 사회 분야로 한정해 문 대통령에게 자유롭게 질문했다.

기자회견 30분 전에 도착한 기자들은 영빈관에 도착해 문 대통령을 기다렸다. 이때 영빈관에는 익숙한 대중가요가 흘러나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착석한 기자들을 향해 "혹시 긴장하실까 봐 감성적인 노래를 들려드리고 있다"고 말하며 기자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날 청와대에서 재생한 노래는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박효신의 '야생화', 윤종신·곽진언·김필의 '지친 하루', 정인의 '오르막길' 등 총 4곡이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 모든 과정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담당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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